계속 가능한 채굴을 위해 북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암호화폐(BTC)이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7만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28일 오후 8시 19분 비트코인은 글로벌 가상자산(비트코인) 거래소 바이낸스서 전일 예비 6.04% 반등한 8만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보다 3.07% 오른 4820만원을 기록 중이다.
근래에 비트코인은 수차례에 걸쳐 8만 달러를 노크했지만, 매번 실패를 거듭했다. 전일에는 중국 네이멍구 발전개혁위원회(NDRC)가 가상자산 채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통보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중국이 알트코인 채굴 못 하게 막은 이유 따로 있었다?'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소로 지속 유입되며 가상화폐의 매수세는 갈수록 강력해지는 형태이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는 'MACD 지표(거래소 내 가상화폐 보유량 준비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비율)를 코인계좌개설 확인한 결과 주로 거래소에 비트코인(Bitcoin)보다 스테이블코인이 더 대부분인 것으로 보여졌다'며 '비트코인(Bitcoin)이 상승할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더리움(ETH)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3.08% 상승한 3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도 전일보다 11.05% 오른 2834달러를 기록하는 등 신속한 시일 안에 3000달러 돌파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리플(XRP), 도지코인(DOGE) 등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린 암호화폐 그런가하면 이더리움과 유사하게 소폭 올랐다. 리플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3.71% 반등한 1246원에 거래되고 있고 도지코인은 0.70% 오른 424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