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알트코인)가 주류 투자처로 부상함에 주순해 이혼시 비트코인(Bitcoin)을 어떤 방식으로 나누어야 하나로 미국 사법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CNBC가 25일(현지 시각) 알렸다.
비트코인(Bitcoin) 등 암호화폐가 주류 투자처로 부상함에 맞게 이혼시 암호화폐을 어떤 방식으로 나누어야 하나로 미국 사법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CNBC의 말을 인용하면 요즘 비트코인가 주류 투자처로 이목을 받으면서 미국에서만 7000만 명이 투자하고 있다. 24일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 11월 초에 4조 달러를 넘긴 것을 마음하면 한풀 꺾인 셈이지만, 여전히 엄청난 액수다.
하지만 가상화폐 등 비트코인(Bitcoin)에 대한 법적 장치가 대부분 없기 때문에 배우자가 알트코인에 투자했다면 이혼시 재산 분할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가상화폐의 변동성이 극심한 것도 사법당국과 이혼 장본인들의 곤란함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가상화폐의 경우 저번달 두 때 1암호화폐=9만4000달러까지 가치가 올라갔으나 28일 근래에 2만5000달러에 머물고 있을 정도로 가격 변동성이 극심하다. 이에 맞게 이혼 일자를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재산분할 액수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
이혼시 암호화폐를 분할하는 방법으로는 비트코인(Bitcoin)를 직접 팔아 해당 자본을 분할하는 방법도 있지만 디지털 지갑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코인계좌개설 상대 배우자가 디지털 지갑을 만들게 한 다음 균등 분할한 비트코인을 해당 배우자의 디지털 지갑에 분배하는 것이다. 저럴 때 본인이 팔아 나누는 것 보다 기간이 훨씬 절약되고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